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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및 KOTRA가 주관하는 ‘2017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뷰티산업을 지역의 신(新)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의 뷰티 테스트 마켓으로 조성함과 아울러 시민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 뷰티축제의 장으로 조성된다.

 화장품ㆍ헤어ㆍ네일ㆍ메이크업ㆍ바디뷰티ㆍ토탈뷰티ㆍ의료뷰티와 관련된 뷰티서비스, 뷰티제조업, 뷰티 관련 산업체 등이 총망라돼 전시회에 참가하고 국제뷰티콘테스트(미용, 네일 등), 헤어쇼 및 웨딩쇼, 피부테라피쇼, 메이크업미용경진대회, 월드 K-뷰티페스티벌, 케이아이스포츠페스티벌(헬스, 피트니스경진대회) 등 총 30여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뷰티산업 전문전시회이다.

 올해는 국제뷰티엑스포의 원년으로 더욱 많은 해외바이어 및 해외선수가 참가, 명실상부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바이어의 경우 작년보다 40% 증가한 12개국 40여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해외선수단 역시 작년보다 2배 증가한 35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com 수입담당자를 비롯해 중국바이어들이 전시회 기간 중국 온ㆍ오프라인 진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수출설명회와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화장품업체(유바이오메드, 허브어스, 아발리코, 튜링겐코리아, 허브누리, 에이팜, 라라리즈 등)도 대거 참가한다.

 기존 한국화장품 수출의 주요 지역이었던 중국 등 동남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유럽, CIS지역과 중동지역 바이어 등도 초청한다.

 이와 더불어 2022년에 준공 예정인 경산 K-뷰티 클러스터 홍보관을 비롯해 남원 화장품클러스터 기업까지 참여, 뷰티엑스포를 통해 해당 지자체와 화장품 육성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개최되는 뷰티 전시주최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K-뷰티를 홍보하고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한층 더 국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