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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트렌드를 한자리에서서 관람할 수 있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 2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행사 장면. 대구시 제공

화장품, 헤어, 네일, 뷰티 관련 전문 전시회인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160여개 업체가 28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도 23개국, 68개사가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지역 화장품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지역 화장품기업 공동관’,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엔코’ 전시관, 중국·싱가포르 등의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기업관 등도 운영된다.

또 AK프라자를 비롯 홈쇼핑,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관련 유력바이어 30명이 참가해 100여개 국내 업체에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바이어 1대1 구매상담회’도 처음으로 마련된다.

올해는 수출상담회도 확대된다. 중국·인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는 물론 미국·독일·노르웨이 등 유럽과 중동, 남아공 등 26개국에서 8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업체 120여개사가 참가해 실질적 비즈니스 마케팅의 장을 펼친다. 

또 부대행사로는 1200여명의 내국인과 중국·베트남 등에서 온 150여명의 외국인이 학생부, 대학·일반부, 국제부로 나눠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등 미용 전분야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국제뷰티콘테스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피부미용·왁싱·속눈썹 경진대회인 ‘국제뷰티기능경진대회’,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네일기능경진대회’ 등도 펼쳐진다. 

아울러 한국 최대 피트니스대회인 ‘KI스포츠페스티벌’도 4800여명이 등록해 바디뷰티의 열기를 북돋운다. 전시회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24일 오후 6시까지 대구뷰티엑스포 홈페이지(www.beautyexp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